술 취해도 이긴 ‘건방진 천재’…앤서니 김, 12년 만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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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현재의 관점에서 재해석되고.당시에는 최선으로 보였던 결정이 훗날 잘못된 결정으로 재평가되는 때가 있다.아테네 사람들은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해 10월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메르켈은 사람은 자신이 사는 시대에 맞춰 행동한다며 가스관 건설은 당시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와 포항제철 건설을 결정했을 때 무모한 일이라며 반대가 극심했다.

그는 아테네의 존망은 바다에 달려있다고 확신하고 삼단노선 200척을 건조하여 전쟁에 대비하고자 했다.

클린턴과 메르켈의 결정은 역사의 부정적인 재평가를 피하지 못했다.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좌절시킨 것은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한 어쩔 수 없었던 결정이었다고 했다.

탁월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를 넘어 멀리 볼 줄 아는 혜안이 필요하다.우크라이나와 함께 1994년 부다페스트 각서를 체결하여 우크라이나의 핵 포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자기가 살고 있는 시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멀리 앞을 내다보고 나아갈 때 후회도 변명도 필요치 않은 진정한 국가지도자가 되는 것이다.마라톤전투에서의 극적인 승리로 간신히 페르시아로부터 아테네를 지켜냈을 때.